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도서리뷰1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는 20년 전 책이지만 아직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이다. 돈에 관한 내용이나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을 다루고 있는지 살펴보자.

 

1. 책을 읽게 된 동기

 돈에 얽매여 매일 걱정을 하는 나의 모습을 바꾸고 싶었다. 수입보다 지출이 늘어가고 있을 때는 몰랐다. 그냥 그게 당연한 것인 줄 알았다. 새로 산 물건은 나를 한동안 만족시켜줬고 나를 행복하다고 착각하게 했다. 시간이 지나고 어느덧 카드값은 내가 한 달 동안 벌어들이는 소득과 같아졌다. 그리고 지출의 무게는 나를 압박했다. 이제 그 모습을 바꿔보고자 유튜브와 블로그들을 검색하게 되었고 그중 내 눈에 들어온 것은 20년간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소비 습관과 패턴 그리고 부자가 되는 습관들을 체화해 보고 싶다.

 

2. 인상 깊었던 내용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부자들은 돈이 일을 하게 한다.

 

 책에서 나오는 인물 중 로버트와 마이크는 부자가 되고 싶어 했고 우여곡절 끝에 부자아빠(마이크 아빠)에게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시간당 10센트씩 받으며 일을 하기도 하고 한 달만에 분노하여 부자아빠에게 그만두겠다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아무런 금전보상 없이 일을 하기도 하며 교육 같다고 느끼지 않던 교육을 받던 중 돈이 스스로 일을 하게 하는 방법 (버리려는 책들을 모아 입장료를 받고 만화방을 열어 또래 친구들에게 보여주게 됨)을 깨우치게 되는 이야기가 나온다. 

 

 처음 제목만 봤을 때는 무슨 소리인가 싶었다. 나는 지금 돈을 벌어 소비하기 위해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사고 싶은 게 많아 돈을 많이 벌고 싶다. 그런데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을 하지 않는다? 웃기는 소리였다.

 책에서는 중산층 이하는 돈을 위해 일을 한다고 한다. 솔직히 많이 찔렸다. 내가 챕터 제목을 보고 했던 생각을 간파당한 기분이 들었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어떻게 돈을 벌지라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답이 나왔는데 부자들은 돈이 일을 하게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위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1 챕터가 마무리가 되었다.

 

3. 알아가고 싶은 내용

1. 욕망과 두려움을 어떻게 억누를 것인가에 대한 점이다. 돈을 위해 일을 하는 이유는 먹고살기 위해서 그리고 갖고 싶은 것을 갖기 위해서이다. 일을 하지 않으면 생활이 되지 않는다는 두려움이 생긴다. 여유가 생기지 않아 갖고 싶은 것을 가질 수 없다. 당장 주변만 둘러봐도 지나다니는 나와 비슷한 또래, 그리고 잘 나가는 듯 보이는 사람들은 내가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만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책에서는 이런 욕망과 두려움이 돈을 위해 일을 하게 한다고 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욕망과 두려움을 억누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답은 아직 얻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한 번 읽고 다시 읽어보면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2. 파이프라인을 무엇으로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에 대한 점이다. 욕망과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와 함께 생각해볼 만한 주제인듯하다. 쉬운 주제였으면 나는 이미 부자아빠가 되어있겠지 하는 씁쓸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보면 어떨까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생각이나 방법은 떠오르지 않는다. 이 또한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영감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부분이고 하나의 숙제로 남겨본다.

4. 나의 생각

 이제 1장만 봤을 뿐인데 생각해볼 부분들이 생긴 것에 조금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그만큼 기대되는 부분도 있다. 쉽게 잘 읽히고 왜 20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스테디셀러로 남아 있는지 알 것 같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너무 막연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지? 하는 생각이 많다. 부자아빠가 이야기했듯 그 방법은 본인이 스스로 생각하고 찾아가는 것이다. 나에게도 부자아빠와 같은 멘토가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직까지는 궁금한 점이 더 많기 때문에 앞으로 조금 더 읽어보고 싶다.